경남 10~11월 행락철에 교통사고 10%p 증가..오후 6~8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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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는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최근 3년간 경남지역 월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과 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은 오후 6~8시로, 평상시 같은 시간대에 비해 31.1%p 많았다.
특히, 최근 3년간 490건의 행락철 음주 교통사고로, 26명이 사망하고 76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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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음주교통사고 평시보다 67% 늘어..군단위 지역 사고 집중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서는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최근 3년간 경남지역 월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과 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평균 사고건수는 35.7건으로 평상시보다 10.4%p의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은 오후 6~8시로, 평상시 같은 시간대에 비해 31.1%p 많았다. 사망률은 약 2배 이상 높았다.
교통사고 가해자 연령대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16.6%로 평상시 14.8%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고,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경우 야외활동이 많은 10월에 교통사고 비율이 두드러졌다.
또 수확철로 인한 농기계 사고 비율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간 490건의 행락철 음주 교통사고로, 26명이 사망하고 76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월평균 음주 사망자수 4.33명으로 평상시 2.6명보다 67% 많은 수준이다.
전체 교통사고 중 행락철 교통사고의 비율은 대도시(시단위)에서 소도시(군단위)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창녕군 21.4%, 의령군 21.1%, 고성군 20.9%, 남해군 20.8%로 전군 군단위 평균 19%보다 높았다.
민경진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역 본부장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시간대를 유념하고 특히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말고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가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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