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넘은 '뉴 마린보이'.. 황선우, 개인혼영 200m 한국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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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황선우(18·서울체고)가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12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기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서울 대표로 나선 황선우는 1분 58초 04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의 개인혼영 200m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올해 3월 김천 전국대회에서 기록한 2분 00초 77이었다.
황선우는 현재 개인종목에서 한국 기록을 3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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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황선우(18·서울체고)가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세 개째를 획득하고 있다.
12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기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서울 대표로 나선 황선우는 1분 58초 04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지난 2014년 ‘원조 마린보이’ 박태환(32)이 MBC배 전국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인 2분 00초 31을 7년 3개월 만에 깼다.
황선우가 출전한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의 순으로 50m씩 헤엄치는 종목이다. 황선우의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훈련 과정의 하나로 개인혼영 200m를 선택했다.
황선우의 개인혼영 200m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올해 3월 김천 전국대회에서 기록한 2분 00초 77이었다. 이로부터 7개월도 되지 않아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황선우는 현재 개인종목에서 한국 기록을 3개 가지고 있다. 올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47초 56), 자유형 200m 한국 신기록(1분 44초 62)을 세운 데 이어 혼영 200m까지 접수한 것이다.
10일 자유형 50m와 단체전인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는 전국체전에서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이날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도 나서 5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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