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수욕장에 하반신만 남은 시신 떠올라..행인이 경찰 신고
김은빈 입력 2021. 10. 12. 17:50
경남 거제시의 한 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남은 시신이 발견됐다.
12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거제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남은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을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돼 백골화된 상태였으며, 해경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나머지 사라진 상반신도 찾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로 확인되는 정황은 없고, 국과수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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