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박태환 기록 또 깼다..개인혼영 200m '한국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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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개인혼영 200m에서 박태환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을 7년여만에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12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기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승서 1분58초04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황선우가 한국 기록을 보유한 개인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에 이어 3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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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50m·계영 800m 이어 4관왕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개인혼영 200m에서 박태환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을 7년여만에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12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기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승서 1분58초04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이 2014년 7월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분00초31)을 7년 3개월 만에 2초27 단축하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분대 벽을 돌파했다. 이 종목 아시아 기록은 왕순(중국)의 1분55초00, 세계 기록은 라이언 록티(미국)의 1분54초00이다.
이에따라 황선우가 한국 기록을 보유한 개인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에 이어 3개로 늘었다. 모두 박태환이 한국 기록을 갖고 있던 종목이다.
황선우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47초56), 자유형 200m 한국 신기록(1분44초62)을 세웠다.
황선우는 이날 개인혼영 200m 결승이 끝난 직후 열린 고등부 계영 400m 결승에도 서울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3분25초12의 기록으로 우승을 합작했다.
이로써 황선우는 10일 자유형 50m와 계영 800m에 이어 이날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14일 혼계영 400m 경기에도 나서서 5관왕에 도전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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