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주민 반대에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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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 건립 예정이던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계획이 주민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
부산 기장군은 12일 한 민간사업자가 부산시에 제출했던 장안읍 일대 19만 8천여㎡ 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계획을 자체 철회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장군 장안읍 일대 주민들 역시 2만여 명의 반대 서명을 부산시에 전달하고 집회를 여는 등 매립장 건립을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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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 건립 예정이던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계획이 주민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
부산 기장군은 12일 한 민간사업자가 부산시에 제출했던 장안읍 일대 19만 8천여㎡ 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계획을 자체 철회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6월 매립장 건립계획을 전달받자 부산시에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전달한 뒤 꾸준히 반대 의사를 밝혀 왔다.
기장군 장안읍 일대 주민들 역시 2만여 명의 반대 서명을 부산시에 전달하고 집회를 여는 등 매립장 건립을 반대해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기장군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파괴와 난개발로 고통받아 온 장안읍 주민들을 위해 일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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