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양동시장 인근 광주천 범람 위험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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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양동시장 인근 광주천의 범람 위험을 막기 위해 상류 낙차공을 철거하고 가동보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낙차공은 하천의 유속을 조절해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물속에 산소를 공급해 자정작용을 도와주는 필수시설이지만 폭우 시 와류현상을 발생시켜 부분적으로 하천 범람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태평교 상류 낙차공 철거와 태평보(가동보) 설치 사업비 14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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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양동시장 인근 광주천의 범람 위험을 막기 위해 상류 낙차공을 철거하고 가동보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낙차공은 하천의 유속을 조절해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물속에 산소를 공급해 자정작용을 도와주는 필수시설이지만 폭우 시 와류현상을 발생시켜 부분적으로 하천 범람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양동시장 인근에 설치된 태평교가 범람 위기를 맞기도 했다.
가동보는 강우 시 일정 수량이 되면 자동으로 보가 넘어져 범람을 막는 효과가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태평교 상류 낙차공 철거와 태평보(가동보) 설치 사업비 14억원을 확보했다.
태평보 설치 사업은 설치를 위한 하천관리청(익산청)의 하천점용허가가 완료돼 10월부터 전액 국비를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송용수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광주천이 무등산과 함께 지역 대표 생태 축으로서 역할과 품격을 지킬 수 있도록 하천의 본질을 훼손하는 인위적인 간섭은 가급적 지양하고 수질개선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중점을 두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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