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사실 무근..법적 대응"

이선목 기자 2021. 10.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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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102280)그룹은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12일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최근 이슈가 된 변호사비 대납설은 그야말로 허무맹랑하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무엇을 근거로 그런 의혹을 제기했는지 우리도 궁금한 상황"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변호사비를 대납한 업체로 거론된 'S사'가 쌍방울그룹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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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102280)그룹은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12일 밝혔다.

쌍방울그룹 로고. /쌍방울그룹 제공

쌍방울그룹은 “최근 이슈가 된 변호사비 대납설은 그야말로 허무맹랑하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무엇을 근거로 그런 의혹을 제기했는지 우리도 궁금한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시민단체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이 후보가 과거 변호사비로 3억원을 썼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로는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주식 등 20억여원을 준 의혹이 있다며 대검찰청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를 고발했다. 일각에서는 변호사비를 대납한 업체로 거론된 ‘S사’가 쌍방울그룹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 언론은 S사 계열사에 이 후보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 두 명이 사외이사로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쌍방울그룹은 법적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그룹 측은 “아무 근거도 없는 이런 의혹 제기로 애꿎은 기업들이 피해를 본다”며 “기업의 이미지는 물론 주주들의 가치를 훼손한 것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사외이사 영입과 관련해서는 “일반적으로 모든 기업들이 그러하듯 각계에서 사회적으로 능력 있고 덕망 있는 인물들을 선임하게 된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한 것이며 정치 등 다른 의도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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