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해양플랜트 경진대회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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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부 팀이 '제2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산심해공학연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반잠수식 해양플랜트의 운동성능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국 조선해양공학 전공의 7개 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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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부 팀이 '제2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산심해공학연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반잠수식 해양플랜트의 운동성능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국 조선해양공학 전공의 7개 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가는 기존 해양구조물과의 형상 차별성, 설계한 구조물의 실현 가능성, 제한조건의 만족 여부 및 운동성능으로 진행됐다.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팀(4년 김우진·강석우·양정욱·전호석, 석사과정 윤석표)은 직접 제작한 해양플랜트 모형 'U-Semi'를 출품해 형상 차별성 및 수조에서의 운동성능 부분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바다에서 파도의 영향력을 적게 받도록 한 설계를 통해 해양 구조물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울산대 김우진 팀장은 "해양플랜트는 흔들림이 적어야 석유 시추 등에서 작업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3달 동안의 작업과정을 통해 흔들림 없는 해양플랜트를 만드는 데 팀원 모두가 열정을 쏟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양플랜트 산업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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