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부산 기장군 장안읍 '폐기물 매립장' 무산.."숲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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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일원의 폐기물 매립장 설치 계획이 12일 최종 무산됐다.
이날 기장군에 따르면 매립장 설치를 추진하던 민간사업자는 부산시에 제출한 장안읍 일원의 198만300㎡(6만평)규모의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에 대해 자체 철회했다.
기장군은 지난 6월 3일 부산시로부터 장안읍 일원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의견 협의 공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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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일원의 폐기물 매립장 설치 계획이 12일 최종 무산됐다.
이날 기장군에 따르면 매립장 설치를 추진하던 민간사업자는 부산시에 제출한 장안읍 일원의 198만300㎡(6만평)규모의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에 대해 자체 철회했다. 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에서다.
기장군은 지난 6월 3일 부산시로부터 장안읍 일원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의견 협의 공문을 받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6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시청 앞에서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
또 장안읍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기장군 산업폐기물장 반대 장안읍 대책위원회'는 기장군 전역에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반대서명을 전개, 2만여 명의 반대 서명부를 부산시에 제출한 바 있다.
총 4차례에 걸쳐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결사반대 항의집회 및 궐기대회'를 개최해 부산시청 주변 가두시위 등을 진행하며 강력한 반대운동을 전개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민간사업자의 기장군 장안읍 일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철회는 당연한 결과"라며 "함께 힘을 보태주신 850여 기장군 공직자와 기장군민께 진정성을 담아 감사의 큰절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파괴와 난개발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장안읍 일원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기타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민들의 생존권, 건강권, 환경권 등을 보장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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