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버스 운전자 피로도 실시간 확인해 사고 막는다

우영식 2021. 10.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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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장거리 광역버스를 운행 중인 운전자의 피로도와 주의력 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기술 시스템을 도입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뇌파 기반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공버스로 운행 중인 광역버스에 보급한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공공버스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편안한 출·퇴근길 조성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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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뇌파 기반 운전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협약

(수원=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가 장거리 광역버스를 운행 중인 운전자의 피로도와 주의력 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기술 시스템을 도입한다.

경기도-현대모비스-경기연구원 업무협약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12일 오후 현대모비스, 경기연구원과 '더(The) 안전한 공공버스 실천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뇌파 기반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공버스로 운행 중인 광역버스에 보급한다.

이 시스템은 이어셋형 센서를 통해 운전자 뇌파를 수집한 뒤 운전자의 피로도, 주의력, 스트레스 정도 등을 실시간 분석, 확인해 졸음운전이나 부주의 때 시각·청각·촉각으로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 사고 예방을 돕는다.

경기도는 올해 시험 과정을 거친 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공버스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제로, 졸음 제로, 사고 제로 등을 목표로 한 '더(The) 안전한 공공버스' 캠페인도 펼친다.

그 일환으로 경기도는 운수종사자 휴게공간 조성, 장거리 노선 개편, 법정 노동·휴게시간 준수 관리·감독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시스템 개발과 함께 공공버스 사고 예방 및 운수종사자 헬스케어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경기연구원은 현대모비스와 함께 시스템 개발 및 보급방안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공공버스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편안한 출·퇴근길 조성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피로 누적이나 주의력 결핍 등으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장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시스템이 도민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행정적 제약 없이 유용한 장치가 되도록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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