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112시스템 장비 노후화 수준 '매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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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112시스템 장비 노후화 수준이 매우 심각한 단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 의원은 촌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에서 주요 장비 노후화로 112시스템 일부가 꺼지는 등 오류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112시스템 주요 장비 노후화는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일이다"라면 "경찰은 노후 장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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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체 장비 68대 중 57대 내용연수 넘겨
[홍성=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경찰청 112시스템 장비 노후화 수준이 매우 심각한 단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남구을) 의원이 충남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장비 68대 중 57대(83.8%)가 내용연수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장비별로 교환기 4대와 전화기 14대의 노후율은 모두 100%로 나타났다.
네트워크 장비는 23대 중 20대가 노후, 86%의 노후율을 기록했으며 주전산기인 서버 장비는 82.6%의 노후율로 23대 중 19대가 노후한 상태로 나타났다.
다만 그 외 장비인 스토리지, UPS(무정전 전원 장치), 항온 항습기 노후율은 각각 0%를 기록했다.
특히 박 의원은 촌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에서 주요 장비 노후화로 112시스템 일부가 꺼지는 등 오류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112시스템 주요 장비 노후화는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일이다”라면 “경찰은 노후 장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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