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후 5시 기준 11명 확진..학원서 신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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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학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5시 기준 11명(제주 2980~2990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 1명이 확진돼 진행한 전수조사에서는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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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의 한 학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5시 기준 11명(제주 2980~2990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명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6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제주시 학원 3' 관련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해당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이다.
11명 중 3명은 '서귀포시 사우나 2', 1명은 '제주시 사우나 3' 사례와 관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날 확진자 중 1명이 탐라문화제 기간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며 당시 확진자와 접촉했던 10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는 1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 1명이 확진돼 진행한 전수조사에서는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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