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공터를 숲으로 바꾸는 '72시간 프로젝트' 열려
인기상 투표도 진행해
서울시는 '72시간 프로젝트' 개회식을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72시간 프로젝트'는 도심 속 공터 및 자투리 공간을 72시간 만에 쉼터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78곳(1만1855㎡)에 녹지를 조성했다.
올해 참가팀은 역대 수상팀인 리스케이프(14년 최우수상), 일사천리(17년 우수상), 동작보슈(17년 우수상), 어반그라데이션(18년 우수상), 모였SWU(20년 우수상) 등 총 5팀이다. 개회식 이후 정원 조성을 시작해 21일까지 이를 끝내고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이번에는 오로지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로만 수상자를 선정하는 인기상도 마련되었다. 투표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정원조성지 인근 가로등 현수기 또는 X-배너에 그려진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72시간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에 관심없던 자투리땅의 가치에 주목하여 크기는 작지만 시민생활에 영향력이 큰 사업이다"라며, "이번에 진행되는 왕중왕전을 통해 참신하고 아름다운 정원작품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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