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은메달".. 머스크, 베이조스 조롱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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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우주사업 등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에게 은메달을 수여하는 트윗을 보냈다.
WSJ은 이 은메달이 베이조스가 세계 갑부 순위에서 머스크 다음으로 2위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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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우주사업 등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에게 은메달을 수여하는 트윗을 보냈다.
은메달은 베이조스가 세계 부자 순위에서 자신에게 밀려 2위를 했음을 조롱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1(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베이조스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한 트윗을 리트윗하며, 숫자 2가 써진 은메달 이모지를 올렸다.
WSJ은 이 은메달이 베이조스가 세계 갑부 순위에서 머스크 다음으로 2위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베이조스가 전날인 올린 트윗은 아마존의 사업방식에 의구심을 나타낸 지난 1999년 경제매체 배런스의 1면 머리기사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베이조스는 이 트윗에서 "이는 우리가 실패할 것이라고 말해온 많은 기사들 중 하나"라며 "오늘날, 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회사 중 하나이고 완전히 다른 두 산업을 혁신했다"고 떠벌였다.
지난달 29일 경제매체 포브스가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며 머스크를 1위, 베이조스를 2위에 올려놓자, 머스크는 "은메달과 함께 숫자 '2'를 새긴 거대한 조각상을 '제프리 B'(베이조스)에게 수여한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베이조스는 한동안 '세계 1위 부자'라는 타이틀을 지켜왔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테슬라 주가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머스크가 연초 베이조스를 앞질렀고, 이 둘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8일 현재 2220억달러(약 266조1780억원)이고, 베이조스는 1910억달러(약 229조90억원)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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