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명 신규 확진..제주시 학원 집단감염 발생

강경태 2021. 10.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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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가 2990명으로 늘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명(2980번~2990번)이 추가됐다.

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977번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칭 '제주시 학원 3'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12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95명, 격리 해제자는 28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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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내 누적 확진자 2990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2일 제주시 오라1동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이상반응관찰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10.1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가 2990명으로 늘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명(2980번~2990번)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11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3명(2982번~2984번)은 ‘서귀포시 사우나 2’, 1명(2988번)은 ‘제주시 사우나 3’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이에 ‘서귀포시 사우나 2’ 관련 확진자는 10명, ‘제주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977번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칭 ‘제주시 학원 3’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가칭 ‘제주시 학원 3’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12일 확진자 중 1명이 탐라문화제와 관련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당시 접촉한 7개팀 107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오는 13일 오후부터 차례대로 확인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 및 교직원 207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양성 1명, 음성 206명으로 확인됐다.

10월 들어 10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일주일(지난 6일~11일)간 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1명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95명, 격리 해제자는 289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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