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기관 1곳서 189명에게 백신약물 적게 투여.."용량 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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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담당자의 실수로 189건의 오접종이 발생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백신 점검결과, 오접종 사례는 총 272건이었으며, 이중 지역 내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189명에게 권고량보다 적은 양의 백신약물이 투입됐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접종하는 분이 용량에 착오가 생겨 적게 접종했다"며 "주로 규모가 작은 위탁의료기관에서 한명이 여러 접종을 담당해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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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담당자의 실수로 189건의 오접종이 발생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백신 점검결과, 오접종 사례는 총 272건이었으며, 이중 지역 내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189명에게 권고량보다 적은 양의 백신약물이 투입됐다.
해당 의료기관은 의사 1명, 간호사 3명의 소규모다.
문제가 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이며, 권고 투입량은 0.5ml이다. 권고량보다 0.01ml 적게 주입된 접종자는 53명, 0.04ml 덜 주입된 접종자는 56명, 0.1ml 적게 주입된 사람은 80명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오접종자에게서 부작용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접종하는 분이 용량에 착오가 생겨 적게 접종했다"며 "주로 규모가 작은 위탁의료기관에서 한명이 여러 접종을 담당해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스티커를 제공해 식별이 가능하게 한다든지, 취약한 부분에 대해선 점검 횟수를 늘려 오접종 사태를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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