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
김은빈 2021. 10. 12. 17:07
제20대 정의당 대선 후보에 심상정 의원이 선출됐다.
정의당 선관위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결선 투표에서 심 의원이 총 1만1943표 중 6044표(51.12%)를 얻어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상대 후보였던 이정미 전 대표는 264표 부족한 5780표(48.88%)를 기록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6일 심 의원, 이 전 대표, 김윤기 전 부대표,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 네 후보가 참여한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시 심 의원과 이 전 대표가 각각 46.4%, 37.9% 득표율을 기록해 1·2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심 의원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심 의원은 지난 2007년 민주노동당 경선 후보로 처음 대선에 도전했지만 권영길 의원에게 밀렸고, 2012년에는 진보정의당 후보로 출마한 뒤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했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정의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문 대통령 "대장동 사건, 진실 규명에 총력 기울여달라"
- “다 안고 가겠다" 거짓암투병 논란 최성봉, 극단선택 암시 소동
- [단독]만취운전차, 車 4대가 에워쌌다…강변북로 시민 추격전[영상]
- '사랑해 중국' 마스크 쓰고 바이올린 켠 헨리…이유 있었다
- 작년 김연경 받던 그 상, 올핸 심석희? 문체부 "시상 보류"
- 산림청 국감 나온 백현동 옹벽 아파트…"이런 옹벽 처음봤다"
- 이재영-다영, 과거 인터뷰서 "어릴때 칼들고 싸웠다 죽을뻔"
- 남편 이영돈과 재결합한 황정음 "둘째 임신, 내년 태어난다"
- 작품 걸기도 전에 절반 팔린 곳도··13일 개막 KIAF 역대급 열기
- 1000만원으로 6000억원 떼돈 번 부동산 전설? 김만배 "화천대유 내것"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