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 이란 넘어라..벤투호, 오늘 밤 최종예선 4차전

조성호 2021. 10.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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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벤투호가 오늘 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사상 첫 이란 원정 경기 승리에 도전합니다.

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아직 한 번도 넘지 못한 이란 원정에 오늘 밤 나섭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라크와 첫 경기를 비긴 뒤 레바논과 시리아에 잇달아 승리하며 조 2위로 이란을 뒤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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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오늘 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사상 첫 이란 원정 경기 승리에 도전합니다.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한 가장 큰 고비이기도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경기 전망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정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는데요.

오늘 경기 언제 시작하죠?

[기자]

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아직 한 번도 넘지 못한 이란 원정에 오늘 밤 나섭니다.

다섯 시간쯤 뒤인 우리 시간 밤 10시 반에 이란과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경기가 시작합니다.

FIFA 랭킹을 보면 이란이 아시아 팀 가운데 가장 높은 22위입니다.

우리 대표팀보다 열네 계단이나 높습니다.

통산 전적도 우리가 9승 9무 13패로 확연하게 밀립니다.

오늘 경기를 치르는 아자디 스타디움, 별칭이 '원정팀의 무덤'입니다.

우리 대표팀도 최근 3연패를 포함해 2무 5패, 아직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상 첫 승리를 거두겠다는 선수들 의지도 결연한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영권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이번 경기뿐 아니라 앞으로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저희가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깨 놔야지 앞으로 한국 축구가 이란을 상대할 때 조금 더 수월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이란은 유럽 팀 못지않은 단단한 체구를 앞세운 공격력에 탄탄한 수비 조직력까지 갖춘 팀입니다.

시리아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를 연달아 꺾고 3승으로 A조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아즈문과 자한바흐시, 타레미 등 '유럽파 공격진'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라크와 첫 경기를 비긴 뒤 레바논과 시리아에 잇달아 승리하며 조 2위로 이란을 뒤쫓고 있습니다.

앞선 시리아전에서 극적인 결승 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제 기량을 보여주고,

결정적 기회를 몇 차례 놓친 황희찬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면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란을 꺾고 선두로 올라서 편안하게 남은 최종예선 일정을 준비할지, 아니면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게 될지, 응원하면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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