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교섭 결렬'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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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충북도교육청과 임금교섭을 벌이는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오는 20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연대회의는 12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월 10일부터 2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시도교육청은 무성의하고 차별적 태도로 임금교섭에 임했고, 조정은 모두 결렬됐다"며 총파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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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충북도교육청과 임금교섭을 벌이는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오는 20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연대회의는 12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월 10일부터 2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시도교육청은 무성의하고 차별적 태도로 임금교섭에 임했고, 조정은 모두 결렬됐다"며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4일 유효기간이 만료된 도교육청과의 단체협약을 갱신하기 위해 2년째 단체교섭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미합의 조항은 302개에 달하고, 공통 사항의 경우 합의율은 20% 초반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청이 총파업 전이라도 교섭을 통해 임금 협상 타결을 위한 노력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근속수당 인상, 명절휴가비 차별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투표 대상 전국 조합원 9만4773명(7만5277명 투표) 가운데, 6만3054명이 총파업에 찬성(83.7%)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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