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작 뮤지컬 '어쩌다 등교'..경주 예술의전당서 공연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10.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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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창작 뮤지컬 '어쩌다 등교'가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 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인재청소년뮤지컬단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원하는 이번 뮤지컬 공연은 10대들에게 공부와 입시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꿈과 행복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경주청소년인재뮤지컬단의 다양한 활동은 경주청소년인재뮤지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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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직접 시나리오부터 기획 구성까지 마쳐
월성원자력본부 지원받아 무료 공연으로 진행
어쩌다 등교 홍보 포스터. 인재청소년뮤지컬단 제공

청소년 창작 뮤지컬 '어쩌다 등교'가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 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인재청소년뮤지컬단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원하는 이번 뮤지컬 공연은 10대들에게 공부와 입시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꿈과 행복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어쩌다 등교'는 공통점이 없던 행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수행평가라는 접점이 생기며 네 사람은 각자 가지고 있던 고민과 아픔을 이해하고 마침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뮤지컬 공연은 10~20대로 구성된 24여명의 청소년들이 시나리오부터 무대 제작, 기획, 구성, 연기까지 모두 제작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원화홀의 최대 수용 인원은 300명이지만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00~150명의 인원만 수용할 예정이다.

추후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수용 인원을 늘릴 수도 있다.

전 좌석 무료 개방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을 받은 후 지정석으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

뮤지컬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경주청소년인재뮤지컬단의 다양한 활동은 경주청소년인재뮤지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재청소년뮤지컬단은 공연 활동을 통해 예술 인재 발굴 및 교육,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이다.

2007년부터 약 14년간 포항인재청소년뮤지컬단과 함께 활동하며 게임중독예방, 자살예방, 위인전, 고전을 통한 교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재청소년뮤지컬단 측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와 그에 따른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힘이 되는 뮤지컬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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