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엔 해상풍력이 핵심..정부도 뒷받침"

서미선 기자 2021. 10.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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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달 결정 예정인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 목표달성에 요구되는 획기적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선 해상풍력이 핵심"이라며 정부도 신속한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12일 전북 부안·고창군의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현장방문해 해상풍력에 대해 "여타 재생에너지원 대비 이용률이 높고 대규모 단지개발을 통한 고용량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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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재차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 방문
"풍력발전 원스톱샵법 입법 노력..추가 정책과제 발굴"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기획재정부 제공) 2021.10.8/뉴스1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달 결정 예정인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 목표달성에 요구되는 획기적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선 해상풍력이 핵심"이라며 정부도 신속한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12일 전북 부안·고창군의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현장방문해 해상풍력에 대해 "여타 재생에너지원 대비 이용률이 높고 대규모 단지개발을 통한 고용량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와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 8일 2030년 NDC를 2018년 배출량(7억2700만톤) 대비 40%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2018년 배출량 대비 26.3% 감축안보다 13.7%포인트 높인 목표다.

이번 방문은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의 전환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남권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추진을 독려하고자 이뤄졌다.

이 차관은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풍력발전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개발 초기단계로, 속도감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서남권 프로젝트를 선례로 향후 다른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적극적 민관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장애요인을 원만히 해소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역시 민관협력에 적극 나서는 한편,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풍력발전 원스톱샵법)의 조속한 입법노력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 대표발의한 이 법은 정부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수용성이 확보된 발전지구에 인·허가 일괄처리 등을 지원하는 한시적(10년) 특별법이다.

또 이 차관은 "아직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밸류체인 등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산 핵심부품 원천기술 개발 및 실증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 정책과제 발굴을 지속해 풍력산업같이 성장성이 높은 신산업에서 새 시장 선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계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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