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쓰레기산, 내년까지 85억 들여 생태복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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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쓰레기산 부지와 구미시 철새도래지에 대규모 생태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공모한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에 구미시와 의성군이 선정돼 국비 10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5억원을 확보했다.
의성에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단밀면 쓰레기산 부지에 탄소저감숲, 생태계류와 복원곤충서식지, 생태교육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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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 의성군 쓰레기산 부지와 구미시 철새도래지에 대규모 생태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공모한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에 구미시와 의성군이 선정돼 국비 10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지역의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친환경 생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업 기간은 2년간 2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올해 1단계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내년에 실질적인 지형 정비 및 생태복원, 생물 서식공간 조성 등을 위한 2차 사업이 진행된다.
구미에서는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돼 흑두루미, 재두루미, 고니 등 희귀 겨울 철새와 보호 가치가 큰 멸종위기종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를 복원한다.
또 접근성이 높은 도심 중심부에 조류관찰대, 습지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하면 도시 열섬현상 및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도심 환경문제 해결의 가시적 성과가 예상된다.
의성에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단밀면 쓰레기산 부지에 탄소저감숲, 생태계류와 복원곤충서식지, 생태교육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린(수생태축)·블루(녹지축) 네트워크 구축 등 생태계 기반 해법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정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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