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수영 최초 2분벽 깼다!" 괴력의 황선우,개인혼영200m 한신金!

전영지 2021. 10. 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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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신성' 황선우(18·서울체고)가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서 또다시 한국 신기록 역사를 썼다.

황선우는 12일 오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1분58초04의 한국신기록, 압도적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지난 3월 김천전국수영대회, 첫 출전한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0초77의 대회 신기록으로 남자 고등부 1위에 오르며 개인혼영 한국신기록 경신 가능성을 일찌감치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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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신성' 황선우(18·서울체고)가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서 또다시 한국 신기록 역사를 썼다.

황선우는 12일 오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1분58초04의 한국신기록, 압도적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이날 오전 예선에서 2분03초12, 1위로 결선 무대에 올랐다. 첫 접영 50m 구간을 25초66, 1위로 주파한 후 배영 50m 구간에서 30초36, 평영 50m 구간을 34초91로 통과한 뒤 주종목 자유형 50m를 27초 11, 1분58초04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개인혼영 사상 최초로 2분 벽을 깼다. 박태환이 2014년 역시 훈련삼아 출전한 MBC배 수영대회에서 작성한 한국신기록(2분00초31)을 7년 여만에 2초27 넘어섰다.

황선우는 지난 3월 김천전국수영대회, 첫 출전한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0초77의 대회 신기록으로 남자 고등부 1위에 오르며 개인혼영 한국신기록 경신 가능성을 일찌감치 내비친 바 있다. "4종목을 함께 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도전하고 싶었다"며 가벼운 개인혼영 200m 출사표를 낸 황선우는 괴력 레이스로 다시 한번 진가를 입증했다. 자유형 100m(47초56), 자유형 200m(1분44초62)에 이어 '레전드' 박태환이 10년 넘게 독식해온 종목에서 3종목째 한국신기록을 접수했다. 개인혼영 200m 아시아신기록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왕��(중국)이 세운 1분55초00, 세계최고기록은 라이언 록티(미국)가 2011년 상하이세계선수권에서 세운 1분54초00이다.

출처=대한수영연맹 유튜브

코로나로 인해 고등부 대회만 열리는 이번 체전, 황선우는 '양궁 4관왕' 김제덕과 함께 자타공인 최고의 스타다. 이번 대회, 황선우는 본인의 주종목인 자유형 100-200m대신 자유형 50m와 개인혼영 200m를 택했다. 대회 첫날인 10일 자유형 50m, 계영 800m에서 2관왕에 오른 후 12일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으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곧바로 이어진 남자계영 400m서도 황선우는 마지막 영자로 나서 서울 선발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했다. 300m 구간에서 3위로 바통을 이어받은 후 350m구간에서 1위로 역전에 성공한 뒤 3분25초12,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대회 4관왕에 올랐다. 14일 혼계영 400m까지 전종목 금메달, '5관왕'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이날 경기 종료 직후 인터뷰에서 "한국신기록보다 개인기록 경신을 목표로 했었는데, 최선을 다하다보니 한국신기록을 경신하게 돼 기쁘다"며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고등학생으로서 나서는 마지막 체전인데 남은 혼계영 400m에서도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5관왕 목표를 정조준했다. 전국체전 종료 후인 18일 카타르 도하경영월드컵(쇼트코스, 10월 21~23일)에 도전하는 황선우는 "개인혼영에서 좋은 기록이 나와 기쁘지만 우선 제 주종목인 자유형 100m, 200m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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