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날벼락.. 히메네즈, 대퇴근 파열로 3개월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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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개막을 앞두고 위기에 봉착했다.
대체 외국인으로 데려온 로날드 히메네즈(콜롬비아)가 훈련 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 올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2일 현대캐피탈 관계자에 따르면 히메네즈는 지난주 훈련을 하다 대퇴근 부상을 당했는데, 정밀 검진 결과 대퇴직근 힘줄 파열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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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개막을 앞두고 위기에 봉착했다. 대체 외국인으로 데려온 로날드 히메네즈(콜롬비아)가 훈련 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 올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2일 현대캐피탈 관계자에 따르면 히메네즈는 지난주 훈련을 하다 대퇴근 부상을 당했는데, 정밀 검진 결과 대퇴직근 힘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2군데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했는데 수술을 하거나 재활을 해도 똑같이 3개월은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일단 교체보다는 재활하는 방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보이다르 뷰세비치를 뽑았지만 부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움을 겪자 지난달 외인을 교체한 바 있다.
대체 선수로 폴란드서 뛰던 히메네즈를 데려왔는데, 실전 경기에 출전도 못한 상황에서 쓰러졌다.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개막전 출전은 물 건너 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로 데려올만한 선수를 찾기도 쉽지 않다"며 "좀 더 검진을 해보고 수술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다. 당장 교체보다는 재활 치료 등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 시즌 V리그는 오는 15일 개막하는데 현재 히메네즈의 상태라면 올해 코트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을 라이트로 기용하고 레프트에 김선호, 문성민, 홍동선, 송준호 등 국내 선수들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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