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ITC발급 2주만에 취업비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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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가 취업비자 인터뷰를 가졌다.
12일,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서울시 중구 소재 주한 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선수 국제이적에 대한 자체 규정을 근거로 들며 쌍둥이 자매의 ITC 발급을 거부했다.
그러자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국제배구연맹(이하 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지난 달 29일, 직권으로 자매의 ITC 발급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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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쌍둥이 자매가 취업비자 인터뷰를 가졌다. 국제이적동의서(이하 ITC) 발급에 성공한지 약 2주만이다.
12일,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서울시 중구 소재 주한 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가졌다.
쌍둥이 자매는 이 날 오전 그리스대사관에 도착해 출입증을 교부받고 입장했다. 취업비자 발급에 길면 3일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했을때, 자매의 출국 날짜는 예상일인 16일 안팎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지난 9일 2021-22시즌 그리스 여자배구가 이미 개막함에 따라, 자매가 그리스에 넘어가도 당장 코트에 서지는 못한다. 현지 적응과 훈련을 거쳐 그리스 코트에서 두 자매의 모습을 보기까진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지난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여, 원구단인 흥국생명에서 퇴출된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올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영입됐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선수 국제이적에 대한 자체 규정을 근거로 들며 쌍둥이 자매의 ITC 발급을 거부했다.
그러자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국제배구연맹(이하 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지난 달 29일, 직권으로 자매의 ITC 발급을 승인했다. 취업비자 발급이 완료되는대로 자매는 곧장 그리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쌍둥이 자매 중 이다영은 현재 지난 2018년 혼인 뒤 이혼소송중인 남편 A씨에 대해 폭언, 폭행, 외도 논란이 불거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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