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한류 스타와 함께하는 경기도 랜선투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7일 일본시장 대상으로 '한류 스타와 함께하는 경기도 랜선투어'를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랜선투어 상품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일본 유치 전문 여행사인 HIS KOREA와 함께 개발한 상품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선착순 700명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한류 가수 슈퍼노바(초신성)의 윤학, 코드브이 나로, 에이피스 성호가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을 통해 경기도 여행지를 라이브로 소개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진행되는 이 상품은 1·2부 총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1부 상품은 일본 현지 HIS KOREA 사옥에서, 2부 상품은 한국 경기도 파주 오블라디 풀빌라에서 진행된다.

1부 상품은 사전 구매자 300명을 대상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임진각 평화누리, 금촌 통일시장, 신세계 아울렛, 장릉, 프로방스 마을, 헤이리 예술마을 등을 소개한다. 한류스타와 함께 경기도 파주의 주요 관광 코스 사전제작 영상을 보면서 여행지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2부 상품은 사전 구매자 400명이 한류스타와 경기도 펜션 체험 등 여행지 관련 이야기로 한류스타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 BTS 등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붐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다"며 "해외시장을 겨냥해 아이돌, 드라마 촬영지 등을 활용한 선제적인 한류 관광 마케팅을 추진, 위드 코로나 이후 관광 산업이 회복될 시기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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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