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스미싱 한 눈에 알아보자" 경북경찰, 온라인 모의체험관 운영

경북경찰청이 온라인을 통해 피싱을 쉽게 알 수 있는 '피싱 모의체험관'을 운영한다.

1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온라인 피싱 모의체험관 사이트를 통하면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스미싱 체험을 통해 세 가지 범죄의 구체적인 개념을 알 수 있다.

특히 스미싱의 경우 O, X 퀴즈를 통해 어떤 문자 메시지를 주의해야 하는 지 실제 예를 익히기 쉽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피싱 예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이트는 상시 운영될 예정으로,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는 체험을 완료해 SNS공유 인증을 한 사람 중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경북경찰은 향후 신종 범죄가 발생할 경우에도 이 사이트를 통해 범죄 개념과 예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피싱 모의체험관'을 지속 업데이트함으로써 휴대폰을 이용한 간편한 모의체험을 통해 국민들이 피해를 예방하고 진화하는 피싱수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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