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충청권메가시티 성공 위해선 원팀 컨트롤타워 구축해야"

김경훈 기자 2021. 10. 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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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선 원팀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기초지자체 등 지역과의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어 "메가시티 추진 방안이 지나치게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설계돼 기초지자체 소외 등 시민사회, 지역대학과 같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창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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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연구용역 중간보고 통해 확인
초광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기초지자체 소통창구 필수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7.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충청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선 원팀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기초지자체 등 지역과의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12일 "올 11월 발표예정인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따르면, 거점도시권과 혁신도시권의 연계성 강화와 권역간 도달시간 단축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상, 충청권 주력산업 육성 방안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본부, 즉 컨트롤타워 부재로 향후 중앙정부를 상대로 행정, 예산 등 협상 때 즉각적이고 지역간 유기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했다.

이어 "메가시티 추진 방안이 지나치게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설계돼 기초지자체 소외 등 시민사회, 지역대학과 같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창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청권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공동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초광역적 협력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 지금 당장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은 광역지자체만의 힘으로는 이루어 낼 수 없다"며 "지역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어느 누구라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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