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기술이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희귀질환인 신경섬유종증 증후군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일 부산대기술지주㈜의 제21호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피알지에스앤텍과 '신경섬유종증 2형 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경섬유종증(Neurofibromatosis, NF)은 신경계·뼈·피부에 발육 이상을 초래하는 희귀질환으로 전체 환자 중 10%를 차지하는 '신경섬유종증 2형 증후군'은 주로 뇌와 척수에 종양이 생겨 환자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발병 시 종양이 생겨 인체에 발육 이상을 불러오지만 그동안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었고, 수술을 하더라도 일부에만 국한돼 있었다.
이런 가운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일 부산대기술지주㈜의 제21호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피알지에스앤텍과 '신경섬유종증 2형 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피알지에스앤텍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교내 윤화영·박범준 교수의 신경섬유종증 2형(neurofibromatosis type 2, NF2) 증후군 치료를 위한 조성물 특허를 양도받았다.
제약학과 윤화영 교수는 신약후보 물질의 합성을 담당하고, 분자생물학과 박범준 교수는 해당 물질을 이용해 NF2 증후군에 대한 효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피알지에스앤텍은 앞으로 이들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연구 결과를 사업화 할 수 있게 됐다.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구 청소년 쉼터, 입소자 인권침해 의혹…"대구시 재발방지 대책 마련해야"
- [단독]'골든타임' 위협하는 119 장난전화 해마다 늘어…2/3가 非출동
- 10대 8명 차에 치여 사망했는데…운전자 무죄 선고한 말레이 법원
- '저금리 대출 가능' 문자에 속아… 일주일새 8500만원 사기
- '세 모녀 살해' 김태현 1심 무기징역…유족들 "사형 내려달라" 절규
- [영상]윤석열 "원희룡 능력 부럽다" 대놓고 이례적 칭찬…왜?
- 양경숙 의원 "관세청 사업 수주업체와 유착 의혹" 제기
- 동해 추암해변서 해루질 중 실종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공무원 사칭에 무면허 운전…중국인 강도범들 '검찰행'
- 30대 사기 피의자 유치장서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