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기술이전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1. 10. 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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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희귀질환인 신경섬유종증 증후군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일 부산대기술지주㈜의 제21호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피알지에스앤텍과 '신경섬유종증 2형 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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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교내 바이오벤처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 사업화 물꼬 터
윤화영.박범준 교수(왼쪽부터)/부산대 제공
부산대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희귀질환인 신경섬유종증 증후군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있다.

신경섬유종증(Neurofibromatosis, NF)은 신경계·뼈·피부에 발육 이상을 초래하는 희귀질환으로 전체 환자 중 10%를 차지하는 '신경섬유종증 2형 증후군'은 주로 뇌와 척수에 종양이 생겨 환자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발병 시 종양이 생겨 인체에 발육 이상을 불러오지만 그동안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었고, 수술을 하더라도 일부에만 국한돼 있었다.

이런 가운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일 부산대기술지주㈜의 제21호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피알지에스앤텍과 '신경섬유종증 2형 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피알지에스앤텍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교내 윤화영·박범준 교수의 신경섬유종증 2형(neurofibromatosis type 2, NF2) 증후군 치료를 위한 조성물 특허를 양도받았다.

제약학과 윤화영 교수는 신약후보 물질의 합성을 담당하고, 분자생물학과 박범준 교수는 해당 물질을 이용해 NF2 증후군에 대한 효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피알지에스앤텍은 앞으로 이들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연구 결과를 사업화 할 수 있게 됐다.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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