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발목잡힌 증시 [Asia마감]

박가영 기자 2021. 10.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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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내린 2만8230.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7% 오른 배럴당 80.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5% 내린 3546.94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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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내린 2만8230.61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한 흐름을 이어받아 도쿄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일었다.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인플레 우려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우면서 도쿄증시에서는 성장주 하락이 두드러졌다. 더불어 고유가로 인한 기업의 비용 증가 우려가 항공, 운송 등 종목의 매도를 부추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7% 오른 배럴당 80.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10월31일 이후 7년 만이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 주가 지수 선물과 중국 상하이증시 등 아시아 증시의 약세도 도쿄증시에 짐이 됐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 역시 전력난으로 인해 투심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양새다. 중국 최대 석탄 생산지인 산시성에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탄광 60곳이 폐쇄돼 전력난 해결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5% 내린 3546.94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1.78% 하락한 2만4875.37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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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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