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 허용..식사제공 49명 가능

맹대환 2021. 10. 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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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금지했던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를 허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전남지역은 예식장과의 접근성 문제로 일반음식점 등에서 피로연을 먼저 하고 결혼식은 대도시에서 원정 개최하는 경우가 많아 혼주와 피로연 전문식당의 피해가 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9월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 허용을 강력하게 건의했으며, 최근 피로연이 가능하다는 정부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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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남 특성상 선 피로연 후 결혼식 행사 많아
피로연 행사 사적모임 적용해 그동안 금지
식사 제공시 49명·미제공시 99명 참석 가능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현행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49명으로 결혼식장 참석 인원이 제한되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시내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이 모바일로 생중계되고 있다. 2021.08.28. livertrent@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금지했던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를 허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허용 인원은 식사 제공시 최대 49명(접종 완료자 33명 포함), 식사 미제공시 최대 99명이다.

그동안 피로연은 결혼식 행사의 일부임에도 사적모임 규정을 적용했다. 결혼식장 제한이 199명인 데 비해, 결혼식과 별도 개최하는 피로연은 8명까지만 허용해 사실상 불가능했다.

특히 전남지역은 예식장과의 접근성 문제로 일반음식점 등에서 피로연을 먼저 하고 결혼식은 대도시에서 원정 개최하는 경우가 많아 혼주와 피로연 전문식당의 피해가 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9월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 허용을 강력하게 건의했으며, 최근 피로연이 가능하다는 정부 답변을 받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감염 확산세를 하루빨리 안정시키고 방역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증상의심시 즉시 진단검사, 잦은 환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실천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전남지역 확진자는 17명이 신규 발생해 3281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3120명, 해외유입은 161명이다.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 기준 148만256명으로 접종률 80.6%이며, 접종 완료자는 121만9425명으로 접종 완료율 66.3%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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