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무박2일' 해커톤 대회..AI사관학교 교육생 참가

박준배 기자 2021. 10.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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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인공지능(AI) 사관학교 2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무박2일 '온라인 끝장 개발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강행군 속에서도 2기 교육생들은 '오아시스 해커톤 대회(닥터스-특별상)', '제8회 전국ICT융합 공모전(고민우물-우수상, 하이파이브-장려상)' 등 외부 끝장 개발대회에서도 다수의 수상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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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온라인 끝장 개발대회' 개최
29개팀 참가·우승 7개 팀 시상 ..대상 120만원 등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해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내 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끝장개발대회(해커톤)'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9.24/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인공지능(AI) 사관학교 2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무박2일 '온라인 끝장 개발대회'를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으로 불리는 '끝장 개발대회'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한팀이 돼 제한 시간에 도출한 아이디어로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규모 집합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운영진은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교육생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인 구글 Meet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총 39개팀이 참가한다. '지역사회 전반에 필요한 실용한 인공지능(AI) 웹서비스 제작'과 광주 지역 특화산업(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을 키워드로 팀별 3~5명이 아이디어를 개발해 무박 2일 동안 앱이나 데이터 시각화 등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대회는 13일 새벽 팀별로 팀원과 멘토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킨 성과물을 제출하고, 14~15일에 제출된 제작물에 대한 심사와 공유, 시상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최종 심사는 국내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이 아이디어 창의성, 데이터 활용도, 서비스 구현 완성도, 실용성 등을 종합해 심사한다.

최종 종합 점수가 높은 상위 7개 팀을 선발해 대상(1팀) 12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2팀) 각 70만원, 장려상(3팀) 각 30만원씩 시상한다.

사관학교 2기 교육생들은 지난 6월1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월8일까지 하루 8시간씩 Δ인공지능을 위한 알고리즘&클라우드 Δ파이썬 빅데이터 분석 Δ머신러닝 Δ강화학습과 딥러닝 Δ자연어처리와 추천시스템 등 이론수업 중고급 과정을 밟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강행군 속에서도 2기 교육생들은 '오아시스 해커톤 대회(닥터스-특별상)', '제8회 전국ICT융합 공모전(고민우물-우수상, 하이파이브-장려상)' 등 외부 끝장 개발대회에서도 다수의 수상을 이뤄냈다.

사관학교 2기는 이번 끝장개발대회 후 10월14일부터 12월7일까지 기업 19곳과 함께 21개 과제에 대한 프로젝트 실무 과정에 돌입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결실을 맺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교육생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가 훗날 교육생들의 성공에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남은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면 곧바로 실무현장에 투입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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