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폐지' 때문에 제주까지 날아간 이춘희 세종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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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특공) 폐지에 따른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주거안정 방안 마련을 위해 제주에 있는 공무원 연금공단을 찾아갔다.
이 시장이 제주까지 날아간 것은 지난 7월 공무원 특공 폐지에 따라 이전기관 소속 공무원들의 주거안정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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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대아파트 확대 등 건의
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특공) 폐지에 따른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주거안정 방안 마련을 위해 제주에 있는 공무원 연금공단을 찾아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공무원연금공단 황서종 이사장을 만나 세종시에 공무원 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해 달라고 건의했다.
공급 규모는 생활권 개발 시기를 고려해 확대하고, 실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평형을 반영해 달라고 제안했다.
공단이 2013년 경기 남양주에서 공무원 임대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시범 도입한 '10년 임대 후 분양'도 세종에 도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이 제주까지 날아간 것은 지난 7월 공무원 특공 폐지에 따라 이전기관 소속 공무원들의 주거안정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세종시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이전 기관 종사자는 물론, 신규 공무원 채용 등으로 전입 공무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최근 확정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따라 관련 종사자 등 5,000여명이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전기관 종사자 등 추가 전입 수요와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대상별 맞춤형 주거안정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분양시기 조정, 분양주택 기타지역 대상지 비율 조정 등 다양한 주거안정방안을 검토해 관련 부처와 정치권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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