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백신 접종완료율 60% 근접.. 확진자 감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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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60%에 근접하면서 확진자 감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울산은 전체 인구 113만318명 중 85만928289명이 1차 접종을 마쳐 76%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18~49세 백신 2차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 형성 기준인 70%에 근접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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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60%에 근접하면서 확진자 감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울산은 전체 인구 113만318명 중 85만928289명이 1차 접종을 마쳐 76%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들 중 64만4920명(57.1%)은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했다.
울산은 지난 5일부터는 고교 1~2학년에 해당하는 16~17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으며, 18일부터 백신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중학생인 12~15세는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사전예약을 접수한 뒤 접종은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울산지역 12~17세 전체 청소년은 6만3000여명이며, 학생 개인 희망과 보호자 동의에 따른 자발적 접종으로 개인별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시는 또 임산부와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 예약도 받고 있다.
시는 이들 16~17세 청소년들의 1차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10월말에는 1차 접종률 80%를 달성하고, 12~15세의 접종완료시 9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18~49세 백신 2차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 형성 기준인 70%에 근접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한다는 입장이다.
울산은 10월들어 9월 확진자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한 달간 돌파 감염자는 전체 확진자 577명 중 70명(12.1%)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돌파 감염자의 경우 일반 확진자에 비해 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될 확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지만 위드 코로나로 조기 진입을 위해서는 접종이 더 신속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접종을 미뤄온 시민들도 즉시 백신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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