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3선 가도 '파란불'

이창재 2021. 10.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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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의 내년 지방선거 3선 가도에 파란불이 켜졌다.

또 권 시장의 강력 대항마인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퇴이후 뚜렷한 인물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도 권 시장의 3선 가도에 탄력을 붙히고 있다.

대구통합신공항, 대구 물문제 해결가닥, 로봇도시로의 대도약, 전기차 등 급격한 산업지형 변화등 권 시장의 7년 시정 결과물로 조금씩 재평가 되고 있는 것도 권 시장의 3선도전 의지를 심어준 계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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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1위 굳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의 내년 지방선거 3선 가도에 파란불이 켜졌다.

권 시장의 지난 7년 시정활동이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또 권 시장의 강력 대항마인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퇴이후 뚜렷한 인물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도 권 시장의 3선 가도에 탄력을 붙히고 있다.

1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권 시장은 최근 지역 여러매체와 만나 시민의 소명을 받아들이겠다면서 3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동안 대구시장 출신의 대권 출마와 중앙정치권 진출, 대구의 미래비전 완성등을 놓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보여준 시민들을 위한 미래비전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대구통합신공항, 대구 물문제 해결가닥, 로봇도시로의 대도약, 전기차 등 급격한 산업지형 변화등 권 시장의 7년 시정 결과물로 조금씩 재평가 되고 있는 것도 권 시장의 3선도전 의지를 심어준 계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12일 발표된 지역 유력매체인 영남일보 창간 76주면 기념 시도민 여론조사결과 권 시장은 부동의 1위를 굳혔다.

영남일보와 KBS대구방송총국이 지난8일부터 9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창간 76주년 기념 시도민 여론조사결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동식 대구시의원, 김상훈 국회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류성걸 국회의원, 이진숙 전 MBC 종군기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임대윤 전 동구청장, 정상환 변호사,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가나다 순) 등 10명의 차기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권 시장은 19.1%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부동층 20%를 감안해도 다소 낮은 수치지만 2위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의 격차가 오차범위를 훌쩍 넘었다.

지역 3선 의원인 김상훈 의원이 3.5%의 지지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권 시장의 지지율은 사실상 부동의 1위로 보여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전 대구시경제부시장이 7.2%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곽상도 의원의 추락으로 대구시장이 재편되면서 권 시장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것에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로 권 시장의 행정적 평가가 뒷전으로 밀리면서 권 시장의 소폭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루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는 "최근 3선 출마를 가시화하면서 대구시의 정무기능을 정리보완하고 있는 등 초심의 혁신 기조로 되돌아 가고 있어 지지율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로선 시장후보 경선에 앞서 내년 국민의힘 지방선거 컷오프 통과를 위해서는 최소 30%대 이상의 지지율을 더올리는 숙제가 놓여있다"고 말했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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