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58개 안건 처리

홍정명 2021. 10.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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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12일 오후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김하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부터 함안, 창녕, 고성, 거창 등 4개 군지역의 도의원 선거구가 2인에서 1인 선거구로 줄어들 위기에 처했는데, 도의회에서도 현행대로 2인 선거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본회의는 임시회는 21일 개회하여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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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는 12일 오후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김하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부터 함안, 창녕, 고성, 거창 등 4개 군지역의 도의원 선거구가 2인에서 1인 선거구로 줄어들 위기에 처했는데, 도의회에서도 현행대로 2인 선거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집행부 공무원들은 연초에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수정이나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챙겨주고, 교육청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 코로나 방역과 함께 각별히 신경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기 의원 등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진기 의원(김해3)은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한 동부권 발전을 촉구했고, 윤성미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우선신호시스템 확대로 '생명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용곤 의원(창녕2)은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고, 이상열 의원(양산2)은 양산 소재 각급 사법·행정기관의 경남 관할화를 위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김경영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아동청소년기 생리건강지원과 학교 내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처를, 정동영 의원(통영1)은 경남도의 한산도 제승당 보존관리 대책 적극 마련을 각각 요청했다.

김재웅 의원(함양)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 산단, 농촌영농형 지붕 태양광에너지 민자투자 활성화 방안, 이정훈 의원(하동)은 하동군과의 하동시장 소유권 소송에서 패한 시장상인들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경상남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32건, 동의안 21건, 건의안 2건 등 58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2차 본회의는 임시회는 21일 개회하여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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