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하라

김상우 2021. 10. 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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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회는 12일 부전~마산 복선전철에 대해 원안인 전동열차(지하철)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정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투입을 계획한 2009년 원안대로 가야 한다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철도공사 등에 원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가 B/C(비용대비편익) 0.5 수준으로 나타나 사실상 전동열차 도입이 무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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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정화 의원 대표발의 2009년 원안 추진해야
B/C 0.5 전동열차(지하철) 도입 무산 반대

김해시의회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는 12일 부전~마산 복선전철에 대해 원안인 전동열차(지하철)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정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투입을 계획한 2009년 원안대로 가야 한다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철도공사 등에 원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가 B/C(비용대비편익) 0.5 수준으로 나타나 사실상 전동열차 도입이 무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0.483), 원주강원선 복선전철(0.28) 등 더 낮은 사례도 지역균형발전 등의 이유로 국책사업으로 추진된다며 2009년 사업계획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또 국토교통부가 준고속철도(EMU-250) 투입을 강행할 시 예상 운행횟수가 전동열차 일 32회에서 준고속철도 일 12회로 대폭 감회되어 부산·창원·김해시민의 교통복지에도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마산~부전, 부전~태화강으로 이어지는 부울경 메가시티 위한 전동열차가 완성되어야 경남도·부산시·울산시가 추진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에도 힘을 받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정화 의원은 “전동열차를 통해 마산~부전, 부전~태화강 광역전철 노선이 구축되어야 경남·부산·울산이 하나된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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