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러시아 방문..종전선언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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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3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
외교부는 12일 노 본부장이 13~16일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6자회담 수석대표와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열린 것은 지난 8월 24일 마르굴로프 차관의 방한을 계기로 성립된지 약 2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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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3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다시금 화두로 띄운 상황에서 이에 대한 러시아 측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12일 노 본부장이 13~16일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6자회담 수석대표와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열린 것은 지난 8월 24일 마르굴로프 차관의 방한을 계기로 성립된지 약 2개월만이다.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 주요 일정은 14일(현지시간) 열린다. 협의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 진전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종전선언 지지 관련 언급이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노 본부장의 이번 방러는 지난 8월 마르굴로프 차관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써 금년 중 두 번째 한-러 수석대표 간 대면 협의”라며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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