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고등부 양수영, 강나현 금메달 '준결승이 고비'

안진영 2021. 10.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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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구미 금오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고등부 개인전에서 양수영(서울, 서울고)과 강나현(대구, 경북여고)이 각각 남녀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결승전에서 양수영은 김은재(부산, 동래고)를 상대로 6-3 4-6 6-0으로, 여자부 강나현은 신주애(충남, 백호테니스)를 6-0 6-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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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고등부 우승자 양수영과 강나현(사진= KTA)

11일, 구미 금오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고등부 개인전에서 양수영(서울, 서울고)과 강나현(대구, 경북여고)이 각각 남녀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결승전에서 양수영은 김은재(부산, 동래고)를 상대로 6-3 4-6 6-0으로, 여자부 강나현은 신주애(충남, 백호테니스)를 6-0 6-1로 물리쳤다.

양수영은 준결승에서 송우담(대전, 대전만년고)과 4시간이 넘는 접전을 펼쳤지만, 피로한 기색없이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서울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양수영은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고 서울 대표라는 자부심으로 더 최선을 다했다. 여러 번 3세트 경기를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기뻐했다. 

또한 “선생님들과 우리 팀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경기마다 플레이 시간이 길어졌지만, 끝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부모님과 지원해 주신 요넥스도 너무 감사하다”라며 모두에게 마음을 전했다. 

결승전에서 1세트부터 경기 내내 게임을 주도한 여자부 강나현은 “응원해 주신 대구 팀과 경북여고 선수단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어제 경기가 힘들었는데 끝까지 힘을 모아 응원해주신 덕분에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북여고 백주련 감독은 “대구에 첫 금메달이라 너무 기쁘다. 오늘 (강)나현이는 평상시대로 차분하게 경기를 잘 풀었고 상대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경기가 빨리 끝났다. 박상호 코치님과 대구시테니스협회 백승희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2일은 고등부 남녀 단체전 준결승이 13일은 결승전이 펼쳐진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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