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군,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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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념식 대신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축소 진행됐으며, 한정우 군수와 이칠봉 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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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념식 대신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축소 진행됐으며, 한정우 군수와 이칠봉 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수여식에서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 1명, 군수 표창 16명, 군의회 의장 표창 3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 어르신 표창 수상자 중 경남도지사 표창에는 성규섭(대한노인회창녕군지회 부지회장), 창녕군수 표창에는 엄학조(창녕읍)·박판철(남지읍)·성대헌(고암면)·성돈영(성산면)·서암(대합면)·성낙범(이방면)·성낙정(유어면)·정영환(대지면)·진장식(계성면)·정현식(영산면)·이진기(장마면)·양상희(도천면)·송병상(길곡면)·배종군(부곡면)씨가 받았다.
군의회 의장 표창에는 하태규(창녕읍), 신용백(남지읍), 이차용(영산면)이다.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 캠페인 전개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영산초등학교 일원에서 자원봉사협의회, 영산초등학교 학생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자국 모양의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 대기선 앞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상기시켜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사고 예방 시설물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노란 귀걸이를 불법주차 차량에 걸고 스쿨존 안전펜스에 옐로카드를 부착했으며 봉사자들은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캠페인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창녕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남동발전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창녕지역 초등학교에 노란 발자국 설치를 진행했다.
◇장애이해교육 동화책 전국 유치원·초등학교 배부
창녕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올 상반기 제작한 장애 이해 교육용 동화책 '느리니까 보여요'를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화책 '느리니까 보여요'는 느리기만 한 발달장애인이 아니라 느려도 할 수 있고, 느려서 볼 수 있고, 느리지만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가족지원센터는 도서 제작 후 전국 각지의 배부 요청에 따라 지역 후원자의 기탁으로 200권을 추가 제작했으며 전국 시도와 시군구 교육지원청의 신청으로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장애이해교육용 동화책에 많은 관심을 둔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특히 추가 제작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지역 후원자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창녕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과 함께 느리니까 보여요의 후속작 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캠페인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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