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혼남녀 비대면 만남, 중매실력 좋네..60% 매칭

정창오 2021. 10.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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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더욱 줄어든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대면 만남 이벤트 1~3기 참가자 60명 중 36명이 커플로 맺어져 성사율 60%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너랑나랑 두근대구' 연 4기 개최를 목표로 현재 3기까지 비대면 만남 이벤트를 진행했다.

3기까지 60명의 참가자 중 18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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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만남 ‘너랑나랑 두근대구’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더욱 줄어든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대면 만남 이벤트 1~3기 참가자 60명 중 36명이 커플로 맺어져 성사율 60%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너랑나랑 두근대구’ 연 4기 개최를 목표로 현재 3기까지 비대면 만남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집,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 어디서나 핸드폰 화상채팅 어플을 통해 2주간의 취미활동 강좌(홈베이킹, 조명 등 생활용품 만들기)를 함께하며 친밀감을 쌓고 강좌 후 1대 1 대화시간에는 다 같이 있을 때 말하지 못한 궁금점을 물어보거나 마음이 가는 상대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2주간 모든 강좌가 끝나고 상호호감이 확인돼 커플로 성사되면 개별만남이 가능하다. 3기까지 60명의 참가자 중 18커플이 탄생했다. 이 중 일부 커플은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4기는 올해 마지막 행사로 총 20명의 미혼남녀가 13일부터 2주 동안 ‘커피와 어울리는 머핀 만들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강좌에 참여하면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대화 주제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처음에는 비대면으로 하는 만남 이벤트가 실효성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참가한 청년들은 온라인 방식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며 "소중한 만남으로 좋은 결실을 내 결혼장려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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