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하는 새로운 방역체계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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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회 박양규 의원이 12일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인도의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50~60%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종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전국화 양상을 보여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새로운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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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세분화·브레이크타임 방역·에탄올 소독 제안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 박양규 의원이 12일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30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20년 후반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접종이 시작되면서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도의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50~60%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종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전국화 양상을 보여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새로운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위드 코로나 준비, 업종별 세분화 된 선제방역, 브레이크타임 방역, 에탄올 소독 등을 제안했다.
그는 "정부 계획에 따르면 인구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군은 이에 맞춰 예방 접종을 조기 완료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영업정지·시간제한보다는 학원, 음식점, 노래방 등 업종별 세분화한 선제방역으로 영업중단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레이크타임 방역에 대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고리 차단을 위해 업종별 영업피크 시간이 지난 뒤 브레이크 타임에 20분 정도 환기와 철저한 소독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호흡기에 치명적인 독성문제가 거론됐던 암모늄 소독보다 소독처리 속도가 4배 빠른 에탄올을 이용한 소독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가장 효과적인 에탄올 농도는 60~80%이고 그보다 함량이 높은 경우 오히려 영향력이 줄어든다"며 "바이러스가 15초 만에 사멸된 에탄올 80% 함유 소독제를 사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고통을 겪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방역체계로 생활의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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