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에 임하고, 차후 사퇴할 것"(종합)

김아라 2021. 10.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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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분들이 도지사직 사퇴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며 "경기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치 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 사업에 구체적 내용과 행정 성과, 실적을 설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퇴 시기는 국감 이후에 판단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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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대장동과 화천대유 의혹 등 정치공세에 정면돌파하겠다는 의도다.

이 지사는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분들이 도지사직 사퇴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며 “경기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치 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 사업에 구체적 내용과 행정 성과, 실적을 설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퇴 시기는 국감 이후에 판단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당 지도부·대선 후보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집권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면서 “하루속히 경기지사 직을 정리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 지사는 오는 18일 행정안전위원회, 20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 참석한다.

이 지사 사퇴시한은 공직선거법상 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까지다.

김아라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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