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동 영동군의원 "어서실 뉴딜사업 추진 지역 실정 고려해야"

장인수 기자 2021. 10. 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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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추진하는 어서실 농촌재생뉴딜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수동 의원은 12일 열린 296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어서실 농촌재생뉴딜사업이 선정돼 악취 문제 해결과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축사 철거 이후 해당 지역에 계획 중인 사업내용을 볼 때 많은 의문점이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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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주장
"철거 후 사업계획 의문..군비 부담도 무리"
영동군의회 이수동 의원. ©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는 어서실 농촌재생뉴딜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수동 의원은 12일 열린 296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어서실 농촌재생뉴딜사업이 선정돼 악취 문제 해결과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축사 철거 이후 해당 지역에 계획 중인 사업내용을 볼 때 많은 의문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타 지역과 다르게 주거환경개선과 관련한 사항이 미비하고 지형이 산밑이라 일조량이 적어 타당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 총사업비 320억원 중 군비 부담액이 130억원에 이르고 향후 위탁관리와 유지관리 비용까지 고려하면 추진에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수요자 조사 등을 통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지 검토하고 변경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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