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탬파베이 승패 가른 결정적 수비..최지만 가을야구 '끝'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1. 10.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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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가을야구도 막을 내렸다.

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6대5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벼랑 끝에서 4차전을 시작한 탬파베이는 2점 차 뒤진 8회초 세 타자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막판 수비에서 흔들리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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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연합뉴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가을야구도 막을 내렸다.

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6대5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수비가 승패를 결정했다.

보스턴의 대타 트래비스 쇼는 양팀이 5대5로 맞선 9회말 1사 2루에서 3루 앞으로 땅볼을 쳤다. 탬파베이 3루수 얀디 디아스가 타구를 잡아 1루수 최지만을 향해 공을 뿌렸다.

하지만 송구는 원바운드가 됐다. 최지만은 글러브를 뻗지 않고 가슴 쪽에서 포구하는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 하지만 공은 최지만의 가슴에 맞고 떨어졌고 주자는 1,3루가 됐다.

최지만은 1루 수비력이 좋은 선수다. 그러나 만약 공이 뒤로 빠질 경우 그대로 끝내기 점수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 안정적인 선택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공식 기록은 쇼의 내야 안타. 아웃카운트 1개 차이는 컸다. 다음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끝냈다.

벼랑 끝에서 4차전을 시작한 탬파베이는 2점 차 뒤진 8회초 세 타자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막판 수비에서 흔들리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최지만은 이날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3경기에 출전해 7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올렸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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