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숲에서 소셜벤처엑스포 열린다 [서울25]
[경향신문]
서울 성동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소셜벤처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숲 소셜벤처 EXPO’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는 ‘ESG시대, 소셜벤처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160여개 소셜벤처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라이브 쇼핑 커머스와 팝업스토어 등 판로 지원 프로그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기업들의 성과 전시·체험 Zone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15일 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셜벤처 기업들의 토론과 정부 정책설명,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LIVE 쇼핑 커머스’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구는 언더스탠드에비뉴에 스튜디오 무대를 설치해 현장감을 극대화하며 생활용품과 패션잡화, 식품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소셜벤처기업 제품들을 ‘LIVE 쇼핑 커머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37개 소셜벤처기업의 100여개 상품 판매를 위한 팝업스토어도 마련해 판로를 적극 지원한다.
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정하는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를 열어 수상 기업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업계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제품, 미세먼지 저감 장치 체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소셜벤처기업 전시·체험 Zone’도 마련된다. 구는 이번 엑스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든 분야에서 ESG가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소셜벤처의 성과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SG시대에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와 사회혁신가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바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가 소셜벤처기업들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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