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특수학교 다니는 딸, 남학생 2명이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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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특수학교에 다니는 여고생이 남자 동급생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적장애인 여고생 A양의 부모는 지난 8월쯤 딸이 학교에서 남학생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조치에 나서지 않자, A양의 부모가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A양과 남학생들이 모두 장애인으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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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술 엇갈려..수사 더 지켜봐야"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의 한 특수학교에 다니는 여고생이 남자 동급생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적장애인 여고생 A양의 부모는 지난 8월쯤 딸이 학교에서 남학생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최근 남학생 2명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A양에 대한 진술 조사도 마쳤다.
남학생 2명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의 부모는 최근 A양이 임신테스트기를 집에 가져오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학교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조치에 나서지 않자, A양의 부모가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A양과 남학생들이 모두 장애인으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과 피고소인 모두 진술이 엇갈린 점이 있어 수사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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