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화산, 23일째 활동..인근 마을 봉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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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에서 흐른 용암이 시멘트 공장에 화재를 일으켜 인근 마을이 봉쇄됐다.
CNN,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은 화재에서 발생한 가스와 연기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봉쇄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공장에서 매우 위험한 가스를 뿜어내고 있다"고 경고했다.
카나리아 제도 화산 연구소는 월요일 분화구에서 새롭게 연기가 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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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에서 흐른 용암이 시멘트 공장에 화재를 일으켜 인근 마을이 봉쇄됐다.
CNN,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은 화재에서 발생한 가스와 연기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봉쇄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소 2500명에서 3000명의 주민이 봉쇄령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공장에서 매우 위험한 가스를 뿜어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유독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가능한 집안 가장 안쪽에 있으라"고 조언했다.
쿰브레 비에하 화산은 9월 19일에 폭발을 시작해 23일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나리아 제도 화산 연구소는 월요일 분화구에서 새롭게 연기가 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옥 1200여 채가 파괴되고 5.91㎢(591헥타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라팔마섬에는 약 8만3000명의 주민이 살고있으며 이중 6000명이 대피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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