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심석희 15일 대한민국체육상 보류..빙상연맹 조사후 결정"

전영지 2021. 10. 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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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고의충돌' 논란에 휩싸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에 대한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이 보류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관계자는 12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심석희 선수에 대한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시상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15일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심석희를 경기상 수상자로 내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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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고의충돌' 논란에 휩싸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에 대한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이 보류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관계자는 12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심석희 선수에 대한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시상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15일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심석희를 경기상 수상자로 내정했었다. 지난달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석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성폭행과 관련해 용기 있는 폭로를 통해 선수 인권 향상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난 8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평창올림픽 당시 심석희의 메신저 톡 내용을 공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체육계는 충격에 빠졌다. 해당 메신저에는 심석희가 대표팀 코치와 함께 팀 동료 최민정(23·성남시청) 김아랑(26·고양시청) 등을 비속어로 조롱하는 내용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또 고의 실격을 연상케 하는 문구도 포함돼 있다. 심석희는 11일 소속사를 통해 '문자 내용에 대해 동료들에 마음의 상처를 준 것은 반성하지만, 고의 반칙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체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체육상 시상과 관련해 "현 상황에서 그대로 시상하는 것이 적절치 않아서 15일 시상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대한빙상연맹이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조사하고, 사실 관계가 완전히 정리된 후 시상을 그대로 할지 취소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수상후보를 선정할 때 위원회가 단일후보를 추천했기 때문에 다른 선수에 대한 시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조사결과를 지켜본 후 심석희 선수에게 이 상을 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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