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시정평가 및 인증 적극 대응 당부

12일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시정소통의 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남원시 제공)2021.10.12/© 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하반기 각종 시정평가 및 인증 등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12일 주재한 ‘시정소통의 날’ 회의에서 “하반기 시정 추진이 본격적으로 접어든 만큼, 연 초에 계획했던 업무들을 전체적으로 점검해 달라”며 “그간 추진해왔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평가, 인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준비할 것이 아니라 평가를 하는 사람에 초점을 맞춰 대응해야 한다. 무엇보다 평가 주체에 주안점을 두고 시각을 달리해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워도 예산 반영이 수반되지 않으면 그 어떤 일도 추진할 수 없다”면서 “행정추진 적용 단계에서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결정적인 만큼,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동향에 대해 촉각을 세워 마지막 국회 예산반영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내년도 남원시 예산편성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내년도 살림 예산 편성을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그간 논의된 여러 사업에 대해 최종적으로 부서장들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완급을 조절, 예산 확보에 나서길 바란다”면서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반드시 설득 논리를 개발하고, 의회 예산확보 과정에서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 및 경계와 가을철 산불예방, 동절기 대비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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